해외여행

2015.1.18-22 온리 오사카 자유여행

피이터팬 2015. 1. 23. 14:50

<진정 주유패스를 만끽하기 위한 여행>

1일차 : 16시 부산 출발-간사이공항-난바역-이소노료타료(회전초밥4538엔)-100엔샵(600엔)-숙소-도톰보리(홉슈크림150엔, 타코야키680엔)-숙소

2일차 : 요시노야에서 식사(1870엔)-오사카역사박물관-오사카성 천수각(녹차아이스크림300엔)-아쿠아라이더(편도)-우메다 한큐백화점 동양정(함박스테이크5040엔)-난바 마루이백화점 유니클로쇼핑(롯데카드 10%우대,5890엔)-나니와노유 온천-우메다(타코야키 420엔)-햅파이브 대관람차-지하철역 오코노미야끼, 야끼소바(4676엔)-라이프마트(효정 포핀쿠킨3666엔+간식음료 2230엔)-숙소

3일차 : 마츠야에서 식사(1700엔)-신사이바시 도큐핸즈-드럭스토어(휴족시간523,동전파스604,리세399,멘솔레담2입138,리파캐럿19800엔)-걸어서-쿠로몬시장-덴덴타운-츠텐가쿠 전망대-점심 쿠시가츠 전문점 타루마(3196엔)-난바 마루이백화점 유니클로(5575엔)-오지상 치즈케익(648엔)-도리카라(500엔) 사 먹음-다이소 쇼핑(그릇 집게 등 4212엔)-이치란 라멘(2340엔)-효정 돈키호테 포핀쿠키(1347엔)-도톤보리 리버크루즈-에그타르트 2개(474엔,외국인 얼굴이 붙은 간판이었는데 하나를 떨어뜨려 속상해 하고 있으니 다시 가져다 주는 친절!)-덴포잔 대관람차-스파스미노에 아이스크림2개(340엔)-쿠라스시(3923엔)-숙소

4일차 : 쿠라스시포장(1620엔),편의점 간식(700엔)-USJ(보근 해리포터 지팡이 3500엔,칠면조다리850엔)-쿠라스시에서 저녁(4492엔)-간식(1408엔)-숙소(대욕장 이용 및 짐 정리)

5일차 : 10시 호텔 체크아웃(웰컴 드링크를 굿바이 드링크로 카페에 앉아 마심)-난바역(호라이만두980엔 사서 탑승)-간사이 공항(로이스 생초콜릿 구입700*2=1400엔, 로얄샬루트21년산 14100*2개=28200엔,마지막 식사2365엔)-13:55 출발-부산 도착-시장분식에서 비빔칼국수 양껏 먹음-집


<총경비>

항공료 대인3,소인1 524,000원

숙박비 4박 51200엔=471,040원

교통비 184,080원

  -주유패스 3000엔(29000원)*4=116,000원

  -공항선 JR  갈 때820*3+460=2920엔 + 올 때920*3+460=3220엔 + USJ지하철 1260엔=68,080원

USJ 입장료 (지마켓구입, 현대카드50%포인트행사로 9만포인트 이용+소인 여행박사46000원)=243,550원

식사비 48622엔=460,200원

포켓와이파이 대여 38700원, 공항주차장 13500원ㅡㅡ->총 1,935,070원 (약 194만)

기타  16225엔=149,270원

  -유니클로 의류(가디건2,히트텍7,효정네코티 등)  10615엔

  -다이소 생활용품(물병가방,집게,접시 등) 4212엔

  -드럭, 100엔샵 1398엔

선물  402,850원

  -아버님 면세 담배 19달러*2=41150원

  -효정 과자 7만원(자기용돈으로 충당)

  -보근 해리포터 지팡이 3500엔=32200원(3만원 자기용돈으로 충당)

  -로얄샬루트21년산 14100*2개=28200엔=259,500원  ㅡㅡ->총 2,487,190원 (약 250만)

 

*호텔 리뷰

 "호텔 릴리프 남바 다이코쿠초" 영어로 "Hotel Relief Namba Daikokucho"

4박을 한 우리 가족의 보금자리. 첫 느낌은 사진으로 보던 것보다 좁다는 느낌. 하지만 일본 비지니스호텔이 다 그렇고 더블침대만 있다면 그렇게 좁지는 않은 방이었으리라 생각된다. 우리는 4명이 자기 위해 침대를 붙여서 사용하였다.

 

아이들이 있으니 방 크기를 가늠해 보시길...

예상과는 달리 대로변에 간판이 붙어 있어 찾기에 어려움은 없었다. 구글맵 네비게이션이 큰 역할을 한 점도 있지만.

로비랄 것도 없는 2층 데스크에는 항상 직원이 대기하고 있었으며 충분히 친절한 느낌이었다(사실 엘리베이터나 계단을 이용하면 직원들 마주칠 일도 없다. 키 맡기는 사람만 직원 접촉할 기회를 가질 뿐).

아래 사진은 우리가 묵은 3층의 오픈 데크이다. 흡연장소로도 이용되지만 한 겨울만 아니라면 비좁은 방이 아니라 이곳에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을 듯.

3층에만 데크가 있고 위로는 뚫려 있다는 점, 10층 건물에 엘리베이터가 딸랑 1대만 있어 투숙객이 많이 움직이는 시간대엔 기다려야 한다는 점에서 계단을 이용하여 2층 프론트, 1층 편의점 등 이용이 간편한 3층이 지리적 여건이 좋으며 엘리베이터 마주한 방은 좀 시끄러울 듯 하고 우리가 묵은 308호가 바로 계단 옆이라 이동이 편리했다.

네일동 글 중에서 벽에 붙은 온풍기를 에어컨으로 착각했다는 글을 읽었음에도 첫날 밤에 천장에 있는 환풍기를 온풍기로 착각하고 리모컨을 눌러대고 춥다고 투덜대며 자고 다음 날 프론트에 추웠다며 체크해 달라는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일정 후 돌아오니 스태프가 확인했으며 이상없다는 얘기를 듣고 확인하니 벽걸이형 냉난방기였던 것이다. 우리 집 처럼 천장형 난방기를 생각하는 실수!

딸내미가 찾아낸 '시아와세 빠다' 허니버터칩의 원조라나?

여성들의 다이소 쇼핑 때 아들과 도리카라를 사 먹었다! 이번 여행은 먹는 데 최선을 다하는 걸로~

오사카 가면 누구나 찍는다는 글리코 간판! 도톤보리 유람선을 타고 찍었다.


덴포잔 대관람차는 딸내미 취향에 맞춰 강풍 속에 20여분을 대기해서 씨쓰루 관람차를 탔다. 꼭대기에서 밑을 내려다 보고 있으니 정말 아찔하다는 느낌, 무르팍이 실실 떨리는 오금이 저리는 느낌을 느낄 수 있었다. 조명은 문 닫은 해유관(카이유칸)의 모습. 저 수족관 보고 나오면 우리나라 수족관은 5000원만 받아야 한다는 글을 보았지만 우리는 주유패스에 충실하기 위해 따로 입장료가 있는 해유관은 생략. 

스파 스미노에의 외관. 나니와노유에 비해 노천온천이 쪼~매 더 예쁘게 꾸며져 있었다. 하지만 큰 기대는 금물. 큐슈의 아소팜리조트에서 느꼈던 느낌을 그대로 가져오면 안되고 그냥 공짜인데 괜찮다. 노천탕은 용암온천 보다 훨 낫다~ 이 정도.

이틀 동안 우리를 행복하게 해 준 쿠라스시의 포장 도시락. 이걸 들고 유니버셜에서 줄 서니 사람들이 스시라고 수군거리고 ㅠㅠ 신경 쓰여서 줄 선 채로 먹어 버렸다. 잠시 쪽팔리고 마는 게 낫겠다 싶어서.

마눌님이 다이소 털어서 산 물건들(리파캐럿은 길가다 우연히 들어간 드럭에서 저렴한 가격에 득템)

따님이 사 모은 과자들 중 일부. 아마 우리 딸이 이번 여행 최대의 수혜자가 아닐까.

4박5일 동안 오사카 시내만이라도 꼼꼼하게 보고 오겠다고 맘 먹고 발이 아프도록 돌아 다녔지만 여전히 가 보지 못한 곳이 많다. 뭐 서울 구경도 유명한 곳 다 돌아보려면 안 그렇겠나!

첫 자유여행이 이만하면 성공적이라 평가되기는 하는데, 내가 진정 여행에서 느끼려 했던 자유와는 멀어진 느낌이다. 난 역시 휴양지 체질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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