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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9.~15. 세부-모알보알 여행

아내와 아들, 셋이 가는 첫 여행. 늘 가던 딸이 함께 가지 못하여 네 명이 못 가니 지난 번 아들은 못 가고 딸과 셋이 다녀 온 세부를 가기로 했다. 이번엔 기간도 길지 않으니 다른 곳은 가지 않고 좋았던 모알보알에서만 지내는 걸로. 결론: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일까? 분명 건기인데 호우경부가 발령되고... 매일 비 오고... 다행히 모알보알은 비치에서 바로 거북이도 보고 산호도 보고 정어리떼도 보고 하니까 비 그치면 잠깐씩 스노클링을 하긴 했지만바다 색이 예쁘게 안 나오고, 예약한 캐녀닝도 호우경보로 취소 되고지루해 식구들 쉬는 동안 현지샵에서 3회 다이빙은 했다. 게다가 철수하는 날은 15일부터 행사가 있는 걸로 아는데 14일 오후에 남부버스터미널에 도착해서 길은 꽉 막히고 택시를 잡을 수도 없..

해외여행 2024.08.23

팔라완섬의 엘니도, 포트 바톤 여행 팁

까먹기 전에 간략하게 적어 본다.나처럼 정보를 찾던 누군가에게 조금의 힘이라도 되길. *여행 기간: 2024.8.6.-8.15. 1. 환전(이 글을 쓰는 이유)달러를 환전하지 않고 트래블로그로 ATM인출만 믿고 갔다. 월렛 보다는 로그가 환율이 좋다.마닐라공항에서 경유할 때 몇 개의 ATM은 보았지만 2만 페소가 인출된다는 BPI 기계는 보이질 않았다. 뒤의 경험으로 미루어 찾았더라도 1만만 인출되었을 것이라 생각된다.푸에르토프린세사 공항은 빠져 나오면 우측에 ATM이 있다. BPI도 있었는데 2만 페소 인출은 에러가 났다. 가진 페소가 좀 있어서 꾹 참고 엘니도로 갔다.도착하자마자 엘니도 BPI지점의 ATM에서 2만 페소 인출 성공. 영업 시간엔 수수료 무료란 글을 본 적이 있어 혹시나 하고 여행 기간..

해외여행 2024.08.21

2022.8.14-19. 코로나 후 첫 해외여행

아버지 다리 힘 떨어지시기 전에 둘만 가는 여행을 계획했다.지난 번 키타큐슈에 함께 갔지만 애들과 함께이니 자연 신경이 애들에게 쏠리고 아버지가 더부살이처럼 되는 것 같아 오롯이 아버지에게 집중할 수 있게 둘만 가려 했다. 마침 자격연수라 다른데 신경 쓸 겨를도 없고 해서 패키지로 결정했고 장소는 뭔가 볼거리가 있어야 덜 지겨우실 것 같아 방콕, 파타야 당첨!잘 다녀왔다. 나름 만족스러웠다. 4팀 7명의 소규모라 봉고로 이동했는데 방콕-파타야 제외하면 파타야에서 이동이 그리 길거나 많지 않아 크게 불편하진 않았다. 가이드가 옵션이나 쇼핑에 크게 압력을 가하지 않아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다.김해발 4박6일 패키지의 장점은 반나절 오후 자유시간, 반나절 오전 자유시간이 있다는 점이었다. 잘 이용했다.

해외여행 2022.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