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한전 민원실에 제기한 민원 내용입니다. 어찌나 속이 상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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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가 많으십니다.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대곡리 169번지(대곡지 아래 첫번째 노란집)입니다.
한전의 철탑 공사로 인하여 불편을 겪고 있어 신고합니다.
원활한 전기 공급을 위하여 철탑 공사가 불가피함은 양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사로 인한 민원 발생의 소지는 최소화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귀사의 철탑 공사 중 본인의 주택 시설물의 손상이 발생하여 민원을 제기합니다.
여기는 첨부파일을 탑재할 수가 없도록 되어있어 사진을 첨부하지 못합니다. 귀사의 중장비 차량이 이동 중 본인의 주택 시설물 중 일부인 입구 다리(도랑이 있어 목재로 다리를 놓았음)를 파손하여 손해를 끼쳤으므로 원상복구해 줄 것을 요청합니다.
이미 사진을 찍어 놓았으니 귀사의 요청이 있을시 사진도 보낼 수 있습니다. 지나다니는 차량에겐 아무 것도 아닌, 그저 지나갔을 따름이겠지만 본인의 주택에 있어서는 상당히 불쾌하며, 도저히 간과할 수 없는 손실이기에 귀사에 정중히 원상복구를 요청합니다.
귀사의 중장비가 통과하는 농로의 절반은 본인의 사유지임을 밝히며 공익을 위해 일하는 것에는 통행에 아무런 이의가 없으나 본인의 재산에 손실을 입힌 것에 대해서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음을 알립니다.
책임있는 답변을 바랍니다. 귀사의 공사차량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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